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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동군, 2022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 준비 '착착', 2월부터 접수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 도모, 농가당 50만원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충북 영동군이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앞두고, 홍보와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실행하며 농촌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업으로 농가당 연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은 각 읍면 사업담당자와 업무연찬과 준비회의를 하며,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업무의 정확한 숙지와 함께 신청 시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전광판, 홈페이지, 현수막,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신청하는 해를 기준으로 3년 이상 연속해서 군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군내 농지를 1,000㎡이상 실경작하는 농가이다.


또한, 농업 이외 종합소득이 연 2900만 원 이상이거나 연금 수급자, 공공기관, 공기업 임직원,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제외된다.


농가당 지급액은 연50만원으로, 지역전자화폐인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정유통 방지 차원에서 ‘영동페이’로 지급되니 만큼, 카드 발행기관인 농협 등과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동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는 1만여명으로, 사업예산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미 올해 본예산으로 편성 완료했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농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자격 확인과 신청서 검증을 거쳐, 9월경 첫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의 활성화와 지역 농민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의 유지·증진에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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