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올해 12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개소식을 목표로 의생명테크노타운동 701호에 공유오피스 20개실, 가상오피스 10개실을 구축하고 9월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공유오피스(coworking space)란 업무공간은 구분지어 사용하되, 회의실, 미팅룸, 휴게공간 등은 공용으로 두어 관리비, 통신비 등 부대비용을 절약하고자 고안된 공간 임대 시스템으로 벤처, 스타트업, 1인 창업기업 등을 입주시켜 놓고, 투자처 발굴과 창업기업간 협업유도, 창업보육지원하기 용이한 구조적 이점을 가진다.
김해 의생명센터의 공유오피스 특징은 7년미만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에게 공유사무실 제공과 애로사항해결은 물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 전략센터연계 및 지역센터(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전테크노파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인천테크노파크, 조선대학교)와 병원 내 창업지원을 위해 개설된 개방형실험실(부산대학교백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진주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의사자문, 임상시험지원 등 대한민국 바이오헬스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타기관 공유오피스와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공유오피스로 단기적인 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부족한 입주공간을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서김해산단내 2025년 완료예정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창업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첨단 바이오헬스,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비대면 의료기기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동남권에서 가장 많은 의생명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는 김해의생명센터에 입주하게 되면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입주지원, 사업화 컨설팅, 특허 및 인증, 시험분석, 장비활용, 시제품제작, OEM 및 ODM 의료기기 전문제조지원, 임상 컨설팅, 임상 프로토콜 개발, 임상시험, 사용적합성 평가, 전국병원임상센터-기업 공동제품 개발, 투자유치,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단계별 현황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부족한 창업공간 확충과 기업유치를 위해 본부 사무실까지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하면서, 스타트업 공유오피스를 구축하는만큼 창업기업들의 성공을 지원하여 지역성장에 뒷받침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