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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국제사회 고립 자초한 것은 북한, "‘위협’과 ‘협박’ 더 이상 ‘협상’의 수단이 될 수 없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와 함께 가진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함은 물론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한 바 있다.

 

또한 북한과 북핵 문제에 대해 강력하고 확장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입법부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 가운데서 북한은 최근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하며 적대감마저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판문점 방문을 들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펠로시가 조선 반도에서 무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라며 협박도 잊지 않았다.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6.25 전쟁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그 모습을 드러낸 ‘추모의 벽’은 한미 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동맹의 새로운 상징이다.

 

이에 북한 선전매체는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대해선 공동묘지와 같은 괴괴한 정적이 짓누른다며 비하하고, ‘추모의 벽’은 묘비에 불과하다느니, 황당한 구조물 운운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으로 ‘10만 명의 북한 의용군이 (우크라이나에)와서 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러시아 국영TV를 인용한 뉴욕포스트의 보도가 나왔다. 북한에서 의용군과 관련한 고려는 눈에 띄지 않는다는 언론의 분석도 덧붙여져 있는 만큼 신뢰성에 의문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반도에서 북한의 위협과 도발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미동맹에 따라 발을 맞춘 일정마다 북한은 시위하듯 노골적인 협박과 비난을 일삼고 있다.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한 것은 늘 북한이었다.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카드를 놓지 않는 이상 북한을 향한 고립과 제재는 여전할 것이다. 북한의 ‘위협’은 더 이상 ‘협상’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닫기 바란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서만큼은 단호하다. 복원된 한미동맹은 강력해질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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