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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북도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D-100일, 전형별 다양한 지원 전략 필요

전북교육청, 수능 D-100일 대비 전략 제언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2023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형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 전형 등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대입 전형 변화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이 수능을 100일 앞두고 집중해야 할 것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해 온 내용을 복습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수험생들은 불안한 마음에 많은 문제집을 풀고 새로운 유형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은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자신 있는 부분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공부를 강조했다. 수시 지원율이 높다 보니 많은 수험생들이 2학기 때까지 꾸준히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다.


아무리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했다 하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공부 리듬을 잃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고3이라 할지라도 진로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야 한다는 것도 함께 거론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성찰, 코로나19로 변한 미래세계 등에 고민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학이 부족한 전북 지역에서 다양한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진로정보’와 ‘학과정보’ 등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도교육청은 전형별로 수능 대비 방법이 다양할 수 있음이 특히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능 준비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영역에 보다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며, 정시 수능 전형은 전 영역을 고르게 잘 볼 수 있도록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물론 대입에는 변수가 많아, 특정 전형만을 준비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올해 수능도 철저한 방역하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위험군 시설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으며, 개인 위생에 신경씀으로써 자칫 건강상의 이유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해야 함을 강조했다.


수능일에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9월 수능 모의평가 등의 시험에서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쉬는 시간에만 3면 종이 가림막을 사용할 예정이므로 수능 응시 환경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올바른 학습 습관을 끝까지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며, 특히 선택형 수능을 고려한 학습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주,군산,익산, 정읍, 남원, 김제에서 권역별 수시 지원 설명회가 시작되므로 다양한 설명회에 참여하면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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