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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라북도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이도 도민의 자녀… 협력 방안 모색”

서거석 교육감 8일 오후 군산 생명샘지역아동센터 방문… 애로사항 청취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 중 돌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8일 저녁 군산 생명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활동과 교육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무더위에도 학생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예산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물가상승 등 운영비 부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은 제자리 수준이기 때문이다.


생명샘지역아동센터 박영국 센터장은 “부족한 운영비와 물가상승 등이 맞물려 센터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위한 학습지도와 인성교육 나아가 체력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체험 등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교가 멈춰선 순간에도 지역아동센터는 마지막까지 아이들의 돌봄과 학습터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기초학력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강화되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이 더 탄탄해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지원 사업 확대는 서 교육감의 공약중 하나다.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돌봄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북교육청·전북도청, 지역교육지원청·기초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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