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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진 외교부 장관,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환영 만찬 주최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8.16일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개최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한 전세계 각국의 한인 정치인들을 환영했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최초의 한인 상원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아 마틴 의원, 뉴질랜드의 첫 한인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 등 전세계 13개국 70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우리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동포 정치인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하고 공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대항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 국제사회에서의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동포 정치인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장관은 재외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의 의의를 평가하고, 동포 정치인들이 더욱 긴밀히 교류하고 차세대 정치인을 발굴․양성하는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도 동포 정치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하면서, 재외동포청을 설치해서 지역별, 분야별, 세대별 한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분야별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대표사례로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동포사회의 역량결집 및 대한민국과 각국의 우호적 발전관계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


8.16일부터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동 포럼에서는 한인 정치인들의 도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한 한인 정치인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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