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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창군, 6·25참전용사 자녀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북 고창군은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이승도씨의 자녀 이병수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기념패를 심덕섭 군수가 전수했다고 6일 밝혔다.


화랑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서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분투하여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다대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이승도씨는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에서 전투에 다수 참여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 이에 국방부장관은 “멸공 전선에서 제반 애로를 극복하고 헌신 분투하여 발군의 무공을 세웠으므로 그 애국지성과 빛나는 공적을 높이 기려 대통령 내훈 제2호에 따른 국방부장관의 권한에 의하여 다음 훈장을 수여함”이라 칭하며 9월13일자에 서훈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이병수 씨에게 훈장을 건네 드린 후, “무공훈장은 단순히 전투에 참가한 것뿐만 아니라 상당한 공훈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상당히 의미 있는 상이다. 늦게나마 자제분께라도 이 뜻깊은 훈장이 수여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27년까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까지도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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