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혈당, 높은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이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흥덕보건소에 방문하면 누구나 검사가능하며 검사진행 후 위험요인에 따라 분야별 건강 전문가(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가 맞춤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건강증진실 운영은 평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공휴일 제외)이며, 사전예약은 흥덕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고, 관리시기를 놓쳐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 합병증이 진행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사전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