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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최대 위협은 윤 대통령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이란 외무부가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불충분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오해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결국엔 국민의 깊은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란과의 관계 악화는 70억 달러의 이란 동결자금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동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외교력을 크게 약화시킬 것이다. 더욱이 우리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안전마저 걱정해야 될 형편이다.

 

적을 줄이고 친구를 늘리는 것이 외교의 기본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적을 늘리는 외교를 하고 있으니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가치 외교입니까?

 

국민의힘은 제2의 외교 참사에도 또다시 “맞는 말”이라며 윤 대통령 엄호에 나서고 있으니 한심하다. 대통령의 실언과 여당의 억지 변명에 멍드는 것은 바로 우리 외교이고 국익이다.

 

외교의 기본조차 모르는 정부여당의 자세에 국민의 한숨만 깊어진다.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 최대 위협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다. 언제까지 초짜 대통령의 초보적인 실수로 첨예한 외교 관계에서 국격과 국익이 멍드는 것을 보아야 합니까?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도 한마디 사과조차 없다.

 

자신의 실언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 외교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아니면 모른 척 외면하는 것입니까?

 

모르면 반성하고, 배우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아직 4년이나 남았다. 지금이라도 빨리 고치지 않으면 대통령이 순방에 나갈 때마다 국민은 마음을 졸일 것이다.

 

민주당은 "대통령발 외교위기가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의 대오각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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