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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尹 政府 "국민 안전과 건강은 안중에 없습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5박 6일 일정으로 시찰을 떠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시찰단이 현장 점검을 끝내고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민의 눈과 귀를 철저히 막고 진행한 깜깜이 시찰단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는 국민은 없다.

 

어제 국회에 출석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이 바다로 나갔지만, 우리 수산물 등에 문제가 없었다”고 강변했다.

 

이런 논리라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막을 명분은 사라진다. 결국 시찰단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한 형식적 절차로 볼 수밖에 없다.

 

또 김대기 실장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와 관련해 “이것도 저것도 못 믿겠다 하면 해결책이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요구에 불안에 떠는 국민과 어민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정말 국민의 안전과 건강은 안중에 없습니까?

 

대통령실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만 보이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김대기 실장의 발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라면 더 이상 기대할 것은 없다.

 

일본에 국민의 주권과 국익을 내준 것도 부족해서 국민 안전과 건강마저 내주려는 윤석열 정부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민주당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막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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