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가 관권선거의 장(場)이 아니라고 강변했다. 하지만 대놓고 호남을 패싱하며 텃밭과 격전지만 찾는 대통령의 행보가 총선용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는 수도권 12회, 영남 4회 등 모두 19차례 열렸다. 그러나 야당의 텃밭인 호남은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그나마 전남과 광주를 뭉뚱그려 공동 개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한마디로 구색 맞추기로 들르는 시늉만 하겠다는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원칙은 차별입니까? 관권선거의 장이니 어차피 표가 안 나올 곳은 패싱하거나 찾는 시늉만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광주시민도 전남도민도 이런 관권선거에 들러리를 설 생각은 없다. 국민의힘은 민생 거부라는데 민생 거부가 아니라 민심의 거부이다. 정부여당이 아무리 “대통령의 정당한 국정 수행”이라고 우겨도 민생토론회는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이다. 이런 범죄행각에 호남을 들러리 세울 생각하지 마시오. 대통령은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모를 리 없다. 민주당은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의 심판관으로서 정권 눈치를 보지 말고 윤석열 대통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1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미국 아칸소州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아칸소州 협력 증진, 한인사회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기적같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의 고향으로 알려진 아칸소州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곳이라고 말하고,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한-아칸소州 협력도 다방면으로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아칸소州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샌더스 주지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과 한-아칸소州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샌더스 주지사는 최근의 한미동맹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유수 기업들을 방문해 한-아칸소州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고 했다. 특히, 샌더스 주지사는 아칸소州가 리튬 개발의 잠재력이 높다고 하면서, 친기업적인 환경을 갖춘 아칸소州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길 바란다고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의 습관적 탄핵병이 또다시 도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무분별한 '탄핵' 남용은, 명분없는 특검과 국조 폭주와 함께 민주당식 국정발목잡기 대명사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헌정사상 첫 탄핵 심판대에 올렸지만, 만장일치로 기각됐음에도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부처를 가리지 않고 탄핵 리스트에 올리더니, 한동안 잠잠하던 민주당의 치트키 ‘탄핵’을 또 꺼내 들었다. 민주당 등 야당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추진 입장을 밝힌 것이다. 21대 국회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거대의석을 무기로 휘둘러보겠다는 것입니까. 총선 내내 물고 늘어져 지지층 결집을 위한 반등의 기회로 삼으려, 때는 이때다 싶은 간악한 꼼수가 훤히 드러나 보인다. 호주는 우리와 중요한 방산 파트너 국가로서 후임 대사 임명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국익’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살핀 결과인 것이다. 국민의힘은 "또 등장한 습관성 탄핵소추 남발은 단지 총선을 앞둔 정치적 목적임을 증명할 뿐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강원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강원도가 군사시설로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었고 울창한 산림, 댐, 호수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지켜주었지만 이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강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소양강댐 심층의 차가운 물을 데이터센터의 냉방에 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 5·18 역사 왜곡 주장, 난교 예찬,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등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극우 유튜브를 애청하는 대통령을 떠받들더니 국민의힘도 도로 아스팔트 태극기부대로 돌아간 것입니까? 그런데도 한동훈 위원장은 “극우 공천이나 일베 출신이 누가 있는가?”라며 야당 대표만 공격하고 있다. 일베 출신 여기 있다. 국민의힘에서 대구 중·남 후보로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가 일베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음에 답하지 않고 질문으로 문제를 회피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물귀신 화법이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말재주로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한동훈식 정치입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아무리 회피해도 국민의힘 공천은 누가 더 부정과 비리를 많이 저질렀는지, 누가 더 친일과 독재를 비호하는지 경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범죄자 방탄 공천도 모자라 부정과 비리, 친일과 독재를 감싸는 공천이 패륜 공천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러고도 한동훈 위원장은 감히 민생과 정치 개혁을 입에 올릴 수 있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입을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미시간州 간 협력 방안, 우리 진출 기업과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국빈 방미를 계기로 확장억제,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인적교류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미시간州에 투자하는 모든 국가 중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하는 등 양측 간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이 발달한 미시간州에 투자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산업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한국의 對미시간州 투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미 간 경제협력 및 포괄적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양측이 전기차 배터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州 간 보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민주주의의 꽃이자 축제인 선거를 앞두고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인 이천수 씨가 어제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해당 남성은 이천수 씨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고, 주변의 만류에도 가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원희룡 후보 지지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 같은 날 오후엔 드릴을 든 남성이 이천수 씨의 가족들을 거론하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치국가에서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며,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거 현장에서 벌어진 폭력과 협박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명백한 테러행위이다. 나와 정치적 입장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를 넘은 비난에 물리적인 압력을 행사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는 중대 범죄이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재명 대표와 배현진 의원을 향한 정치테러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수사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강력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오늘은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다. 차별과 편견, 배제에 맞서 여성의 권리를 찾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여성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며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친 지 116년이 되었지만 여성들은 여전히 차별과 편견, 배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OECD가 발표한 ‘2023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31.2%에 달하고 여성 노동자의 절반 가까이는 비정규직을 전전하고 있다. 출산과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고, 경력 단절도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어렵게 하고 있다. 여성에 대한 폭력도 여전하다. 더욱이 오늘날 차별과 편견, 배제에서 비롯된 여성 인권 퇴행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을 바로잡으려는 조치들을 ‘역차별’로 규정하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밀어붙이는 등 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과 예산들을 후퇴시키고 있다. 우리는 퇴행을 막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성 평등 없이는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퇴행에 맞서고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대한민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오후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故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아래와 같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손명순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습니다.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사님 떠나시는 길 편히 잘 모셔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습니다.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입니다.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한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편성하여 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오후 방한 중인 '그레첸 위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접견하고, 우리나라와 미시간州 간 협력 방안, 우리 진출 기업과 한인 사회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국빈 방미를 계기로 확장억제, 경제 안보, 첨단기술, 문화·인적교류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미시간州에 투자하는 모든 국가 중 한국의 투자 규모가 2위에 달하는 등 양측 간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이 발달한 미시간州에 투자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핵심 산업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위트머 주지사는 한국의 對미시간州 투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미 간 경제협력 및 포괄적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양측이 전기차 배터리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그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이 우리 항공·해운·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천만 명과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앞으로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선,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하여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고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항공-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그간 항공과 해운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해 온 인천이 우리 항공·해운·물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됐다고 평가하고,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천만 명과 화물 280만 톤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앞으로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선,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하여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고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재명 대표의 고질병인 ‘남 탓’ DNA가 또다시 발동했다. 민주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사천 논란을 ‘정부·여당·언론이 만든 가짜뉴스 협잡’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패배의 원인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서 찾더니, 추락하는 지지율과 총선 패배 위기감에 짜낸 대책이 고작 언론 겁박과 ‘남 탓’입니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공천을 한 편의 막장 드라마로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권향엽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배우자 비서실 부실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있었던 사실이 엄연히 드러났음에도, 민주당은 이를 부정하며 허위사실이라 주장한다. 이것이야말로 국민을 속이는 반민주적 행태이다. 민주당 공천을 ‘시스템 공천'이라 자부하면서 밀실·사천 논란은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라고 우기는 이 대표의 의식 수준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대표는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의 돈봉투 의혹을 비판하면서 경선을 치른 정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는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멀어진 국민의 마음을 돌리려니 발언의 강도는 세지고 비판의 대상은 점점 늘어가는 것이다. 자신의 사법리스크는 측근과 검찰 탓, 위성정당을 만들게 된 것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이 “예산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R&D 예산 증액을 강조했다. 의아하다. 윤석열 정부는 R&D 예산을 뭉텅이로 삭감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말을 바꿉니까? 몇 달 사이 정부의 입장이 180도 바뀐 근거가 무엇입니까? 국회는 물론 연구 현장을 비롯한 각계에서 엄청난 반대가 일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과학기술계를 카르텔로 몰며 R&D 예산 삭감을 강행했다. 그 사이 정부가 바뀌기라도 했습니까? 아니면 몇 달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과학기술계 카르텔을 모두 척결했습니까? 과학기술계를 카르텔로 매도해 놓고 선거 때가 되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R&D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말을 바꾸는 것은 뻔뻔하다. 국가 발전의 근간인 과학기술예산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무모한 아집으로 과학기술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겠다니 기가 막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날려버린 윤석열 대통령은, 실체 없는 증액 타령에 앞서 자신의 실책에 대한 반성과 사과부터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청사 구내식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의료개혁 담당자, 교육부 늘봄학교 담당자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찬을 했다. 구내식당을 찾은 대통령은 식당 직원분들께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식판에 고추장 불고기 등 반찬을 직접 담은 후 다른 일반 직원들이 식사 중인 테이블 옆에 자리를 잡았다. 대통령은 담당자들로부터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추진 과정에서 담당자로서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이었는지, 정책고객이 제기한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등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대통령은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전 국민적 관심사인 두 과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제 만찬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식사를 마친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퇴식구에 식판을 반납하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식당을 나오며 대통령은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 주신 구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