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5.11.28 1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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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이 별도 감시가 어려운 별채 또는 창고에 설치되어 있어 초기 발견이 늦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성소방서는 ▲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 제거 ▲연통 이음부 틈새 여부 점검 및 청소 주기적 실시 ▲불완전 연소를 유발하는 무리한 연료 투입 금지 ▲연소 중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기 ▲보일러실 내부 소화기 비치 ▲연기·열 감지기 설치 등을 필수사항으로 강조했다. 특히 장작이나 폐목재를 넣을 때 문을 강하게 여닫으면 불티가 튈 수 있어 천천히 개폐해야 하며, 장작 건조 공간과 보일러실의 충분한 이격도 요구된다.

 

서장 강기원은 “화목보일러는 편리한 난방수단이지만 부주의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과 농가에서 안전수칙을 꼼꼼히 지키고, 화재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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