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 신규 입주경쟁률 70.8대 1 기록

  • 등록 2025.12.01 11:52:13
크게보기

청년임대주택 하반기 입주자 모집에 850명 지원, 70.8:1의 높은 경쟁률 나타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하반기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주택 12호, 12명 모집에 총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들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예비 입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인 36명을 선정하며, 2026년 1월부터 예비 순번대로 청춘★별채라는 새로운 주거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한 달 임대료 1만 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료는 방 수 기준이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으로,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 수준의 임대료에 공급해 오던 매입임대주택을 지난 2월부터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로 전환했으며, 이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파격적인 주거정책으로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는 청년만원주택을 오는 2028년까지 총 210호로 늘릴 예정으로, 올해 확보한 117호의 주택에 이어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각각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은 청년들의 주거비 안정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청춘★별채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수 기자 ktn@koreatimenews.com
Copyright @코리아타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789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희
법인명 : 코리아타임뉴스 | 회장 : 윤광희 | 제호 : 코리아타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6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발행인 : 임정자 | 편집인 : 권충현 | 편집국장 임광수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코리아타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코리아타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koreati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