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성장의 기회 확대

  • 등록 2025.12.03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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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아이 모두가 빛날 수 있도록”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군가족센터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단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자녀에게 필요한 학습, 예체능,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모든 아이의 꿈과 가능성을 지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25년도 지원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7세~18세 아동·청소년이며, 학원 수강, 교재 및 재료 구입, 체험학습, 문화예술·체육활동, 자격증 및 진로 프로그램 참여 등에 활동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이 시작된 2024년, 교육활동비 지원을 받은 다문화자녀들은 △학습능력 향상 △사회성 및 정서 안정 △예체능 역량 개발 △진로 목표 구체화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단양에 살아서 감사하다”, “우리 아이도 지역 아이들과 동등하게 기회를 얻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지역 전체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체적 가치 실현의 연결점으로 보고 있다.

 

“소백산과 남한강을 품은 단양은 예로부터 사람과 삶이 어우러지는 고장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자원이며, 단양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단양의 모든 아동이 문화와 배경의 차이를 넘어, 동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하고 지역 안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식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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