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지난 2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2025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주민 포럼’이 열렸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전문가, 마을이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의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안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포럼에서는 김성용 국립경국대 교수가 ‘2025년 3월 전국 동시다발 대형산불 원인과 대응’에 대한 강연을 통해 산불의 구조적 위험 요인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단성면 김영태 관정마을 이장이 2년간 불법소각을 중단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한 마을 사례를 소개해 주민 중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현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문흥진 의령소방서 팀장이 농촌마을 맞춤형 안전체계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이 직접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워크숍 ‘산불예방 아이디어 100’을 진행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불 예방의 가장 강력한 예방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으로 이는 안전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된다”며 “주민들의 실천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과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