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일 김해시에 위치한 향우 기업인 밀양공업사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김 대표의 기부는 2015년 첫 기탁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누적 기탁액이 총 1억 원을 넘어섰다.
김호상 대표는 밀양시 무안면 죽월리 출신으로, 1975년 부산에서 밀양공업사를 설립해 현재 김해 안동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공업사는 공작기계 및 방위산업 분야 핵심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49년 넘게 기업을 운영하며 매출 70억 원 규모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기업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으로 밀양은 물론 김해·부산 등 여러 지역에 매년 장학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향 밀양에 대한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10년째다.
김호상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돌려주고자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