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이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을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과 자립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다.
군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현수막 게시, 읍‧면 순회 모금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순회 모금은 지난 3일 남면을 시작으로 △4일 상남면(상남1리 경로당 앞, 1~4시) △9일 인제읍(인제전통시장 광장, 1~4시) △17일 북면(서울약국 앞, 11~3시) △18일 기린면(세모네모 앞, 1~4시) △24일 서화면(서화우체국 앞, 1~4시)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인제군 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주거환경 개선, 의료비 및 교육‧자립지원, 돌봄 서비스 등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기부 희망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내 이웃돕기 성금 창구 또는 강원사랑의열매 대표계좌, ARS,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른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인제군 모금 목표액은 2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모금 실적 2억 4200만원의 103%를 달성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강원특별자치도청 광장에는 ‘사랑의열매 온도탑’이 설치돼 목표액 대비 모금률이 1% 오를 때마다 온도가 1℃씩 상승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숙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따뜻한 마음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