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거창군 삶의 쉼터는 3일 거창군 삶의 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삶의 쉼터 실버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가족 및 지역 주민 등이 참박 졸업생들의 새로운 도전의 완성을 축하했다.
행사는 북 난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축사, 졸업생 수료증 및 공로상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북 난타, 기타 연주, 노래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운영된 제29기 쉼터 실버대학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노래 교실 등 취미 · 여가 프로그램, 댄스스포츠 등 건강 증진 프로그램, 한문 등 교양 · 교육 프로그램 총 24강좌에 489명이 참여해 무사히 모든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게 됐으며, 단순 취미·여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태극권,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실용적인 학습 강좌도 포함되어 있어 폭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삶의 쉼터 관장 태고 스님은 “실버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자신을 단단히 채워가시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버대학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