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밀양시는 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과를 정리·점검하는 한편 농업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 관련 단체 임원과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별 추진 내용과 성과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가 생산비 절감, 품질향상, 소득증대 등 구체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발표 농가는 신기술 도입 전후의 변화와 실제 수치를 공유하며 다른 농업인들과 경험을 나눴다.
또한 ‘농업실무자가 바로 쓰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전 활용법’ 강의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우수사업장 견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시설·장비와 재배관리 방법을 직접 살펴보며, 신기술 도입 효과와 경영 비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에는 △현장 수요 중심의 시범사업 추진 △맞춤형 교육 및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우수사례 확산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