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스코(OSCO)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강원특별자치도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²”이다.
도는 전시 주제를 “여기는 강원이지(Easy)”로 정하고, ‘강원은 근무이지(Easy)’, ‘강원은 혜택이지(Easy)’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했다.
‘강원은 근무이지(Easy)’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에이아이(AI)당직원'을 소개하고 시연하며, ‘강원은 혜택이지(Easy)’에서는 '강원혜택이지' 및 '강원생활도민증' 홍보와 가입 행사를 운영한다.
‘에이아이(AI)당직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음성봇으로, 도민 민원을 실시간 인지하여 자동 텍스트로 변환해 다음 날 담당 부서로 전달하며, 화재·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관리자에게 문자 및 경보를 전송해 골든타임 내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도는 야간·공휴일 민원 대응을 위해 당직 인력을 운영해 왔으나, 단순·반복 민원이 많아 행정 비효율이 지속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에이아이(AI)당직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강원혜택이지’는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각종 수당·지원금·행정 혜택을 무방문·무서류·무심사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청·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그동안 여러 기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행정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도록 개선한 디지털 행정 플랫폼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에이아이(AI)당직원·강원혜택이지가 도민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혁신 행정 사례임을 널리 알림으로써, 도민 중심 행정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관 관람객 대상 강원생활도민증 가입 행사를 진행하고, 가입자에게 강원쌀(오대쌀밥 즉석조리식품 3개입 번들) 1,000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해 강원생활도민증 활용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홍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강원이 추진해 온 디지털 행정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에이아이(AI)당직원과 강원혜택이지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도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강원의 디지털 행정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