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최근 제천시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열린 ‘2025 초록시범마을 시상식’이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제천시 자연환경과장과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초록시범마을 사업에는 제천 관내 11개 공동주택, 총 7,019세대가 참여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특히,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평가 상위 그룹에 속하는 4개 아파트(2,438세대)에서만 총 3만4,975㎾h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 시 어린 소나무 2,3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비슷한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된다.
이날 초록시범마을 시상식에서 강저휴먼시아 3단지(이은영 관리소장)와 강저LH4단지(김혜숙 관리소장)가 공동 최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상장과 72만원 상당의 현물이 증정됐다. 강저휴먼시아 2단지(김현수 관리소장)는 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됐으며, 강저휴먼시아 1단지(이경민 관리소장)와 강저리슈빌 아파트(박재은 관리소장), 하소주공 4단지(강숙희 관리소장) 총 3개 단지가 장려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됐다. 그 밖에 장락주공 4단지, 극동아파트, 제천장락1단지, 장락주공3단지, 제천하소 3단지 총 5개 단지가 선정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 시민들의 꾸준한 환경 보호 실천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의 시상식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영표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초록시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환경을 지키는 선도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