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겨울철 지하구 통합감시시설 현장안전교육 실시

  • 등록 2025.12.04 09: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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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 간담회도 진행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4일 오후 2시 지하구 통합감시시설 현장안전교육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지하구 화재에 대한 실질적인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북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효문변전소와 매곡변전소 등 2곳에서 진행된다.

 

지하구는 전력, 통신, 가스 등을 공급하기 위한 지하 시설을 말한다.

 

상주 근무자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어려우며, 케이블·전력설비 밀집, 주변 제조업체 인접 등 다양한 화재 취약요인이 존재한다.

 

특히 일부 지하구의 경우 환기구가 공동주택 방향으로 위치해 화재 시 연기 확산 위험도 우려되는 만큼, 정밀 점검과 교육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현장안전교육은 △통합감시시설 및 보조수신기 현황 파악 △119상황실과의 통신연결 점검 △지하구 내 자동화재탐지설비·소화설비 등 주요시설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 간담회도 진행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지하구는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와 복구 지연 등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협업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겨울철 화재 취약 시기를 대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 아래 안전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하구 통합감시시설 관리체계 강화를 목표로 월별 점검 및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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