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청도군은 지난 12월 3일 청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12회 2025 청도청소년예술축전을 개최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회장 손만식)가 주관한 청소년예술대전은 청도지역 청소년들이 문학, 미술, 사진, 연극, 국악, 음악, 무용·댄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해마다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청소년 예술축전은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접수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총 232팀, 322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출품작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일 최종 발표됐으며, 심사 결과 대상 8팀, 최우수상 14팀, 우수상 20팀, 장려상 44팀, 특별상 10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았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도 확정됐다.
문학 부문 대상은 청도초 4학년 김세영, 이서고 2학년 나경빈 학생이 선정됐다. 미술 부문 대상은 청도초 5학년 김수인, 청도중 2학년 김나린 학생이 차지했으며, 음악 부문 대상은 청도초 5학년 김예나, 청도고 1학년 강민주 학생에게 돌아갔다.
사진 부문에서는 모계중 1학년 김아현, 무용·댄스 부문에서는 풍각중 3학년 도영채,김량은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당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무대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기 청도부군수는 “아이들이 보여준 순수한 열정과 표현력에 깊이 감동했으며, 청도 청소년들의 밝은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