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동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수도계량기 관리에 대한 조치요령 등을 담은 동파 예방 홍보 리플릿 3만 5,500부를 제작 배부하고, 언론 및 자생단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동파 예방 대비를 촉구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 동파지역 및 관리 취약지역에 동파방지팩 3,350개를 보급을 하고, 상수도 동파 민원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긴급대응·지원반을 편성·운영하여, 수도계량기 및 수도시설 동파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민원의 동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리 지역은 겨울철 최저기온이 –5℃~–10℃을 기록하며 동파 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동파 방지 예방 대책으로는 ▲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동파방지팩이나, 헌옷, 헝겊,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채우고 ▲ 뚜껑을 비닐 커버 등으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의 찬공기 유입을 밀폐하고 ▲ 혹한 시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두는 방법이 있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서서히 녹일 수 있다. 아울러 계량기 동파를 확인하면 각 지역 급수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정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추위가 시작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전 대비를 당부드린다”며 “동파 발생 시 계량기 교체 등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