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엠폭스 감염 방지 대응 ‘총력’

  • 등록 2023.04.21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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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반 가동 “개인위생 수칙 준수, 의심증상자 접촉 피해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국내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엠폭스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엠폭스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3개 팀 9명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엠폭스는 호흡기질환과 달리 밀접한 신체접촉(피부 접촉,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과 몸 또는 손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2∼4주 동안 지속 후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자와의 접촉, 의심증상자 사용 물품 접촉을 피해야 한다.


엠폭스 발생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후 3주 이내 의심 증상이 발생하거나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으로 증상이 있을 시 즉각 질병청 콜센터 또는 보건소에 알려 상담을 받고, 모르는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피부‧성 접촉)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직까지 엠폭스가 제한적인 감염경로(피부‧성 접촉)를 통해 전파가 이뤄져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도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보다는 손 씻기 등 예방 및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취재본부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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