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내년도 모집인원은 올해 3,701명보다 164명 많은 3,865명으로, 유형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72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714명 △공동체사업단 301명 △취업지원 128명이다.
모집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직역연금 수급자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관련 역량 또는 자격증 보유자,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의 경우 60세 이상 중구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의 경우 울산중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은 울산중구시니어클럽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 11월 19일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산중구지회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각 사업 수행기관에서는 △보육교사 도우미 △에너지 해설사 △급식안심 도우미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지킴이 △어르신(시니어) 소방대 △보행로 정보 수집 전문가 등 어르신들이 경험과 연륜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노인일자리법 시행에 발맞춰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