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용지면 신흥·비룡 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생활 환경을 위협받는 농촌 마을의 경관과 기능을 복원해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 용지면 신흥·비룡지구를 대상으로 2022년 공모 선정 후, 올해 11월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기본 계획 승인 이후 매입 대상 16개소 축사 중에 11개 농가 축사 매입 완료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용지면 신흥·비룡지구의 휴폐업 축사 16개소를 철거(정비사업)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힐링 쉼터와 생태 숲을 조성(재생사업)해 주민들에게 복원된 자연 환경을 돌려주고 마을안길 및 통학로 정비, 마을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등의 마을 기반시설 정비로 마을 기능을 개선하게 된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세부설계를 진행하고 정비사업(철거), 재생사업(쉼터 조성 등)을 착공하여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용지면 신흥·비룡지구내 정비 및 재생 사업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농촌이 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