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2024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 임실군은‘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군정 기조 아래,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고 있는 무소속 3선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에 힘입어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쉼 없이 내달렸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는 10회째를 맞이하며, 58만명의 역대 최대 관광객을 기록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도 벚꽃축제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사계절 내내 4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 데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했던 임실(120세대), 오수(80세대), 관촌(120세대) 공공임대아파트와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도 착착 진행되는 등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편집자 주
▲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
한국관광공사가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8년, 임실을 찾은 방문객은 498만명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꾸준한 관광 기반 조성과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임실군에 2023년 852만명, 2024년 11월 현재 830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71% 이상 급증,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본격화된 수변개발로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를 개통했고, 2년 만에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누적 130만명에 이르는 등 옥정호의 잠재 가치를 입증하며, 섬진강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
올 한 해 옥정호 권역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 핵심 동력을 마련했다.
방문객의 편의 제공과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출렁다리 입구 요산공원 내 임실N치즈하우스가 지난 10월 오픈했고, 옥정호와 국도 27호선을 연결하는 운종교차로를 11월 준공하여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결했다.
특히 ▲체류형 관광을 위한 휴양단지(18,793㎡) 조성과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민자유치도 막바지 단계다. 내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옥정호를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어드벤쳐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되며 14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치즈아이랜드사업(실시설계)과 임실 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착공)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1,500만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은 밑그림이 완성되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올해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 후 개선점 보완하여 내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성수산과 사선대에는 산림휴양시설 및 청소년수련원이 준공되며 임실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쉼과 여유가 있는 힐링과 워라벨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세계명견테마랜드~성수산~사선대를 잇는 관광벨트를 강화했다.
▲ 정주 여건 개선 노력
올해 임실군 최대 성과 중 하나는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387억원)과 임실·오수·관촌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이 가시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는 그동안 넘어야 할 행정 절차적 관문이 많았다. 이에 심 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수시로 국토부 등을 찾아 사업계획 변경 등을 설득했고, 마침내 사업 변경 승인을 받아 전북자치도의 지역개발구역 지정을 통해 2025년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수·관촌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마무리했고, 민간사업자 선정과 더불어 실시설계를 추진하여 내년에는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임실 공공임대아파트 또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면제받으며, 사업에 탄력이 붙어 2026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활SOC 복합청사인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25억원)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58억원)를 준공했고 ▲관촌 행복누리원 건립(140억원)도 내년 착공 예정이다.
▲ 임실N치즈 고품질화 등 농업경쟁력 강화
임실N치즈 고품질화를 위해 저지종 젖소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저지종 젖소는 기존 홀스타인 젖소보다 산유능력이 떨어지지만, 우유의 유지율과 유단백률이 월등히 높아 고품질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저지종 젖소 생축 1마리와 수정란 15개를 보급받았으며, 전북자치도 특례지구인 농생명산업지구를 신청, 선도지구로 선정되어 특화사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관내 36개교 1,505명의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실에서 생산된 원유를 가공한 유제품을 공급하는 특수 시책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관내 유제품 생산업체의 판로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장의 문제해결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216명을 유치하여 농촌에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한 우수 인재 8명을 확정하여 농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보리·율무·논콩 등 하계조사료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 ▲벼·고추·과수 등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함께하는 희망농업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68억원, 50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31억원)와 과학영농시설 구축(161억원)을 내년에 준공하여 농업인들이 현장 지원 원스톱서비스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사회 안전망 및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
올 한 해 군은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69억원)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 ▲관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72억원)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고 있다.
또한, ▲신덕~신평 간 국지도 2차선 선형개량(495억원) 사업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 적극 노력했으며, ▲국도 17호선 임실 관촌교차로 개선공사(262억원)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위험도로, 병목도로 개선에 힘썼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변화에 대응한 복지 시책 강화에도 노력했다. 어르신 이미용료 지원 대상을 올해 기존 75세에서 70세로 낮추어 확대 지원하고 남자 어르신 이미용료도 기존 6회에서 12회로 확대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임실, 아동 삶의 질 보장을 위해 관내 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지급도 검토 중으로, 올 한 해도 빈틈없는 복지정책 실현에 노력했다.
심 민 군수는“올 한 해도 지난 10년과 같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민을 섬기고 더 나은 임실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며“앞으로 남은 임기도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