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일 1백만 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68개 농가가 36ha의 면적에서 오리, 미꾸라지, 메기, 우렁이 등을 통해 무농약과 유기농법으로 무공해 친환경쌀을 재배해 고유의 쌀 브랜드 “천년미(米)소”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의림지뜰친환경영농조합법인 김정 대표는 “농가가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게 쓰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기탁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농민분들이 구슬땀 흘려 수확하신 수익의 일부를 흔쾌히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천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소중히 잘 쓰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들은 해마다 친환경 일꾼들인 오리, 미꾸라지, 메기, 우렁이 등을 방사하는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법을 홍보하고 있으며, 무공해 농업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제천시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