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가족센터는 21일 오전 10시, 가족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보고 및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가대표 태권도팀의 태권무 공연과 함께 2024년도 사업 추진 성과 영상 시청으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작했다. 또한, 한해 동안 솔선수범하며 활동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매년 센터를 지원해 주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1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총 1,2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어 더욱 훈훈한 자리가 됐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 저학년 아동들이 우쿨렐레 공연을,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기타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통기타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산타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고,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는 참석자들이 즐기며 친목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는 회원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들이 전시됐고, 연말 분위기를 더욱 돋우는 포토존도 운영되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주정하 센터장은 “센터에 대한 소중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2025년에도 군민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