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포항 라메르웨딩에서 송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산하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북점자도서관, 경북 도내 23개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 종사자 및 후원자·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를 표창하고 한 해 동안의 실적을 돌아봤다.
특히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복지위기 가구를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백미 150포를 포항시에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근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우리 스스로 먼저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고자 송년회와 함께 백미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좋은 활동들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복지사업 수익금 등으로 2017년부터 꾸준히 백미를 포항시에 기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평소 장애인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