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콜드플레이 공연 앞두고 전방위 현장지원

  • 등록 2025.04.15 15: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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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안전·편의 아우르는 행정력…33만 관람객 맞이 준비 만전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고양시 내한공연이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루 평균 5만 5천 명, 총 33만 명의 관람객이 일산서구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산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방위 행정 지원에 나섰다.

 

일산서구는 편안한 관람을 위한 청사 개방, 공연장 주변 특별 단속 등을 추진한다.

 

공연 당일 일산서구청 지하 1층~지상 2층과 주차장 전면이 개방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연 기간 중 총 21명의 당직자 및 주차지원 인력이 배치되며,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탐지기 점검, 경찰·소방·경비용역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대화역 인근 상가에는 공연기간 중 화장실 개방을 유도했으며, 고양종합운동장 주변에는 불법주정차 특별단속과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해 질서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처분보다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계도 위주의 단속으로 시행된다.

 

또한 일산서구는 꽃으로 물든 도시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공연을 준비한다.

 

구는 공연기간부터 꽃박람회 기간까지 콜드플레이의 대표 앨범‘A Head Full of Dreams’의 만다라 문양을 모티브로 한 대형 플라워 포토존을 청사 앞에 설치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7년 만에 내한하는 콜드플레이와 관람객을 환영하는 상징물이자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알리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콜드플레이 공연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공연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라는 인상을 관람객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서구는 공연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초화 식재를 완료했다. 호수로·고양대로 등 주요 거리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꽃박스를 집중 배치해 ‘꽃의 도시 고양’의 정체성을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일산서구는 공연법에 따라 수립된 재해대처계획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연 당일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병행되며, 식중독 예방 및 숙박요금 안정화 유도를 위한 행정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도로보수반과 안전시설물 관리반을 배치하여 공연 전 포트홀 복구, 중앙분리대, 시선유도봉 등 시설물 정비도 철저히 진행된다. 4월 10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까치주차장, 장미주차장, 문촌19단지 사거리 등 주요 동선에 대한 로드체킹을 실시했으며, 주차장 정비, 보도 청결, 불법주정차 여부 등을 점검했다.

 

불법 노점상 단속도 강화된다.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단속 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자진 정비와 계도를 중심으로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로서 고양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콜드플레이 공연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지난해 칸예 웨스트, 엔하이픈, 세븐틴 공연과 올해 GD 콘서트 등 대형 공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연거점도시’로 나아가는 길의 연장선이며, 공연은 이제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는 7월 블랙핑크, 10월 오아시스 등 세계적인 공연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일산서구는 공연 일정에 맞춘 도시 환경 정비와 현장 지원으로 고양시를 찾는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와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팀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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