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상자텃밭 보급 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유치원 4개소, 어린이집 14개소를 대상으로 도시농업관리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텃밭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년간 양성한 도시농업관리사 32명 중 선발된 8명을 활용해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들이 상자텃밭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거제시는 지난 3년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교육은 그 결실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특히 도시농업관리사에게는 실제 강의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실습 중심의 생태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옥치덕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관리사 인력풀을 적극 활용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