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산사태 복구현장 점검,“안전하고 신속한 복구 최우선”

  • 등록 2025.05.30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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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등 관계기관 참석, 판교면 심동리 산사태 복구 현장 찾아 안전점검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9일, 판교면 심동리 산 85번지 일대 산사태 복구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를 거듭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남도 전체에서 672건, 약 99.43ha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복구가 안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천군은 도내 피해의 약 27%인 180건이 집중돼 복구사업의 규모가 큰 지역이다.

 

이날 현장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이용길 충청남도 산림휴양과장,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등이 함께해 ▲충남도 산림과장의 피해 및 복구계획 보고 ▲서천군 산림과장의 복구 추진상황 보고 ▲산림청장의 당부 말씀 ▲현장 점검 및 관계자 격려 등의 순으로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인 판교면 심동리 산 85번지 일대는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며 사면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현재 총 0.67ha 규모의 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복구사업에는 총 7억6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5억7600만 원은 국비로 지원받아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공사가 추진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사면 보호를 위한 큰돌흙막이 54.28㎡는 시공을 완료했으며, 큰골막이 22m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면 안정화를 위한 큰돌기슭막이 557.46㎡는 터파기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이 외에도 수로암거 설치와 초류종자 파종 등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당 지역의 사면 침식 및 토사 유출 우려에 대한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번 복구 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는 물론, 향후 유사 재난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취재본부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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