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제2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을 개최한다.
2025년도 제2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은 오는 6월 9일(월요일) 14시 30분부터 16시 50분까지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 제주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5년 4월 기준 128,874명으로, 제주 전체 인구 중 19.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측된다.
- 최근 노인인구로 진입한 베이비붐세대로 인구 집단 내 노인인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제2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은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한 시장의 형성 과정에서 새롭게 확대될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고령친화산업을 제주지역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자 한다.
포럼은 김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에이징사업팀 팀장의“국내・외 Age-Tech 동향과 대응방향”과 김재희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센터장의 “제주 고령친화산업 발전 전략 및 과제”의 2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 김우선 팀장은 최근 정부에서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발표한 Age-Tech의 국내・외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Age-Tech 기반 한국의 실버경제 육성 방안을 제안한다.
- 김재희 센터장은 제주지역의 고령친화산업 수요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제주특화 고령친화산업 발전 영역으로 여가, 식품, 요양 및 주거를 선정하여 세부 과제를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은 고승한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을 좌장으로 진관훈 천사나래주간활동센터 시설장, 김영민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관광학과 교수,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이중화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시장의 주류 소비자가 노인세대와 시니어로 전환되고 있음에 따라 일찍부터 해외 및 국내 타시도에서는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4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앞으로 제주에서도 고령친화산업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서 성장 및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