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 봉산면은 지난 14일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첫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18명의 이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행정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회의에 앞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커짐에 따라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산사태 경보 체계와 대응 요령 관련 영상 시청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숙지했다.
본회의에서는 ▲김천시 정기분 재산세 납부 안내 ▲하반기 전기차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안내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홍보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홍보 ▲2025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2026년 주민숙원사업 대상지구 선정 제출 등 다양한 행정 사항이 전달됐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김천시 전역에 호우주의보 내려진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봉산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희중 이장협의회장은 “하반기 인사 발령으로 봉산면에 새로 오신 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김천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하며, 김천시의 인구정책 추진과 저출생 문제 극복,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