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28일 오후 망경동 물빛나루쉼터에서 ‘소방안전교육 및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초 진주시, 진주소방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이 체결한 지역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첫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해 진주소방서 관계자의 지도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한 데 이어 한국해양소년단에서는 전문 강사가 나서 생존수영, 패들보드 체험 등 수상레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참여 아동들은 안전수칙을 지키며, 적극적으로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수상사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돼 아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도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여러 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