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 전국 자원순환 워크숍에서 환경과 이진 주무관이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서 군 환경 마스코트 아라가야 하마니를 활용한 환경행정 홍보와 주민 소통 성과를 전국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를 비롯해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환경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지역별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함안군은 지역 대표 캐릭터를 매개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독창적인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군은 ‘하마니’ 캐릭터를 기반으로 친환경 정책을 주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왔다. ▲SNS 카드뉴스 제작 ▲환경의 날 기념 이모티콘 배포 ▲인형탈을 활용한 캠페인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주민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혀왔다.
이번 발표에서는 하마니가 단순한 상징물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환경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딱딱했던 환경정책 홍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중심으로 전환한 경험이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하마니를 활용해 친환경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환경보전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