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신대 중앙공원 가로등 정비공사와 율산공원 정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내 공원과 산책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대2, 3육교를 포함한 중앙공원에는 라인투광등, 태양광정원등, 볼라드등 총 91개가 설치되어 어두웠던 구간의 시야 확보가 크게 향상됐으며, 야간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밤에도 공원이 훨씬 밝아져 산책하기 편하고 안심이 된다”며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향동 율산공원에는 시민 휴식과 여가를 위한 정자가 새롭게 들어섰다.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쉼터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공간을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 공원시설 정비, 친환경 조명 확대, 휴게시설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