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운수종사자·시민 모두를 위한 ‘북부권 교통안전쉼터’ 마련

  • 등록 2025.11.06 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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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일문 간이정류장 인근에 택시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공중화장실 신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 북부권 호남제일문 인근 시외·고속버스 간이정류장 인근에 운수종사자와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한 안락한 쉼터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인근 시외·고속 버스 간이정류장 인근(덕진구 여의동 1187-1번지)에 ‘북부권 교통안전쉼터’를 조성하고 오는 7일부터 운수 종사자와 시민들을 위해 개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에 별도의 공중화장실이 없어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외·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장시간 대기 중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노상 방뇨 등 위생 관련 민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새로 조성된 북부권 교통안전쉼터는 총 50㎡ 규모(쉼터 16㎡, 화장실 32㎡)로, 운수종사자 휴게공간과 남녀 화장실, 테이블, 정수기, 냉·난방기, 도서, 휴대폰 충전기,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출입관리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시간을 고려해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개방되며, 공용화장실은 연중 24시간 개방된다.

 

시는 이 공간을 택시기사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2500여 명의 시외·고속 버스 승하차 이용객, 전주월드컵경기장 방문객, 인근 지역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편의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북부권 교통안전쉼터는 장시간 도심 곳곳을 누비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자, 대중교통 이용객과 시민 모두에게 열린 편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과 시민 편의를 함께 고려한 생활SOC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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