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영농 안전 보호막’ 역할 뚜렷

  • 등록 2025.11.12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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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군보다 군비 25% 추가 지원, 농업인 부담 대폭 완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농가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7,447명의 농업인이 보험료 11억 3,680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3,909건의 농작업 사고에 대해 총 2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고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영농 지속성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영동군은 올해 사업비 16억 8,100만 원을 확보하여 타 시군 대비 25% 높은 수준의 군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가입 보험료의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로 낮아져 가입자의 가입 부담을 눈에 띄게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재해와 관련한 사망, 재해, 간병, 입원, 재활 등은 물론 질병 진단·수술, 상해, 질병 치료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보장 제도로, 농업 현장에서 ‘마지막 안전 보호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타 시군보다 높은 지원 비율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온 만큼, 제도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업경영체 경영주뿐 아니라 경영체에 등록된 가족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까지 가입 대상이며,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박찬식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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