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2월 2일 오전 10시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장, 신장열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보고, 표창 수여, 졸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졸업하는 제3기 학생들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56세에서 74세 시민들로 올해 3월 5일 입학해 11월 30일까지 1·2학기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장이 수여되며, 활동이 우수한 학생에 수여하는 교장상은 시니어모델반 이영숙 반장 외 9명이 받는다.
또 졸업생 176명 중 65명은 영예의 개근상을 수상한다.
올해 제3기 졸업생은 ▲시니어모델반 35명 ▲일본문화탐방반 34명 ▲스마트기기활용반 34명 ▲울산역사플로깅반 39명 ▲시니어힐링체조반 34명으로 총 5개 반, 176명이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정원 180명 중 취업 등의 사유로 중도 포기자 4명을 제외한 176명이 졸업해 97.7%라는 높은 졸업률을 나타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행복한 노년, 아름답고 품위 있는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5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및 어르신(시니어)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교육을 통해 인구유출을 막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문을 열어 1기 졸업생 128명, 2기 졸업생 172명을 배출했다.
시니어초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안 청소 및 정리수납(40가구) 등 봉사활동을 했고,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울산시니어정원해설사반 교육 및 운영(84명)’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