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0일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에서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제3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학교)’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바지학교는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김해시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배움에서 환원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지역사회와 다시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22명의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모델로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3기 과정은 신중년 세대가 평생학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심성, 인문학, 경제학, 지역공방 체험활동 등의 공통과정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공통과정 이수 후에는 참여자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과정(요리, 실버케어, 예체능, 북내레이터)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수료생들은 단순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돌봄 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기부하고 있으며 김해시립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배움을 나눔으로 잇는 ‘학습 환원 활동’을 적극 실천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바지학교는 단순한 교육과정을 넘어 신중년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연결고리”라며 “청바지학교가 신중년의 자아실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