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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선 아라리가족성상담소,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큰 호응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 아라리가족성상담소가 정선군 지원을 받아 운영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이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라리가족성상담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선군 관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을 비롯해 인근 태백시와 평창군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하여 총 43곳에서 928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교육을 실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어린이집·병설유치원 26곳 494명, 노인 시설 13곳 362명, 장애인 시설 4곳 7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위험할 땐 이렇게’,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 등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인형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하여 진행됐다.

 

어린이 교육에서는 상황극을 통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며, 친구의 신체를 존중하는 인권 감수성을 학습했다.

 

노인 교육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예방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일상 속 인권 중요성을 이해하고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장애인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으로 교육 이해도와 실제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사회복지기금 사업을 통해 관내 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 초등학교, 장애인·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형극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 과장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은 지역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다양해지는 성폭력 유형에 맞춰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2026년 3월경 아라리가족성상담소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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