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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귀포시는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녀와 함께 자라는 행복플랫폼 ‘다문화엄마학교’ 운영 사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자체의 66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7개 우수사례가 1차로 선정됐다. 이후 국민참여 플랫폼 ‘소통24’를 통한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8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 세종청사에서 최종 경연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 엄마들이 가정에서 자녀 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교사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2022년부터 서귀포시 시책사업으로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까지 총 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가족과 공유하며 ‘엄마’로서의 자긍심 높이고, 가족 내 소통과 유대감 강화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상담, 띵가띵가패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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