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14일 과역면 석촌마을에서 석봉리 4개마을(석촌, 봉촌, 가산, 월악) 주민 280여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등 20여 개 기관·단체의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사전 접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신청받아 30종의 맞춤형 봉사를 운영 중이다.
이날 728건의 봉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올해 추가 된 소방 분야 4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고, 방충망 수리, 칼갈이와 보건소의 양한방 치료 및 물리치료도 꾸준한 인기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된 어깨동무 봉사활동은 우리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월 27일 도화면 발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마지막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