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배방읍은 지난 14일 다가올 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배방역 인근 유휴부지, 갈매체육공원 산책로 등에 유채꽃 파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파종을 통하여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에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내 녹지 조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방역 인근 유휴부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배방의 관문으로 그동안 사유지인 관계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였으나 금년 7월 유지상 배방읍장 부임 이후, 토지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화단 조성 승낙을 받음으로써 내년 5월에는 도심 속 자연 힐링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갈매체육공원은 자연 지형과 하천이 어울어진 배방읍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자주 즐기는 장소로, 2.3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아름답고 주민친화적인 꽃길로 재탄생시키기 위하여 유채꽃 파종과 함께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도 병행하였다.
유지상 배방읍장은 “이번 유채꽃 파종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봄철 활기를 불어넣고 화사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도심 녹화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