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양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양연꽃의집은 11월 19일 함양군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환경교육 ‘에코톡, 우리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수다방’을 진행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을 주제로 최광수 통영시 신활력추진단장(전 국립경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은 “지구야, 아프니? 나도 아프다”는 주제로 소비주의를 넘어 지구환경과 공존하는 방법으로 음식물 남기지 않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함양만들기, 엄마 아빠의 선물”이야기로 100대 1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통영의 해양플로깅 이야기를 이종호 죽림초등학교 교사가 전했다.
마지막 이야기는 중증장애인들의 환경실천 이야기 “집에서 노는 것 보다 마을이 더 재미있었어요”라는 주제로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플로깅 활동과 지역사회의 변화에 관한 함양연꽃의집 아름드리 봉사단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함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함양고등학교 학생은 “환경 문제는 나의 일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한사람의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나도 함께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함양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교육,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