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성남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5 성남 인성·세계시민교육 수업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실천해 온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나눔의 달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교육의 길을 찾다’연수와 연계 진행되어 1부 주제 강연에서는 ‘경기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아직은 현장에서 조금 낯선 개념인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SEL: Social Emotional Learning) 핵심 내용을 안내하는 강의로 진행됐다. 사회정서학습은 학생들이 자신의 정서를 이해하고 관리하며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지식, 태도, 기술을 기르는 전 과정을 의미하며, 이는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책임있는 의사 결정의 5가지 핵심 역량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지는 수업 나눔은 사회정서 학습 기반 인성교육 수업 실천 사례 뿐 아니라 세계와의 공존을 배우는 세계시민교육 수업 사례를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원들은 “교과와 생활 속에서 인성과 세계시민교육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수업 사례를 체험하며, 교실 속 작은 실천이 학생들의 일상적 인성 함양과 세계시민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삶을 지탱하는 뿌리이며, 세계시민교육은 학생들의 세계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날개”라며, “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교사들의 성장이 학생들의 더 큰 성장을 이끄는 지렛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