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내 고독사 위험가구를 돌보는 ‘2026년 우리동네돌봄단’ 43명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돌봄단원들이 다양한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지침 교육으로 꾸렸다.
교육은 업무 담당 팀장이 맡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화 및 방문 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법(경청과 공감) ▲상담 내용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호 원칙 ▲욕설이나 성희롱 등 악성 민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현장 밀착형 실무 지침을 다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 가구특성별 징후’를 상세히 안내했다. 돌봄단 활동 중 ▲위생 상태 불량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 ▲학대 의심 흔적 ▲우울감 및 사회적 고립 ▲주정(알코올) 의존 등 징후를 포착할 경우, 즉각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리거나, 복지위기알림앱·129콜센터·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똑똑용산’(용산구 복지 사각지대 신고) 등을 통해 신속히 신고하는 절차를 숙지했다.
교육에서는 폭염·한파 대비 안전수칙과 위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43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내 16개 전체 동에 배치돼 주 3일, 월 48시간 이내로 활동한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민관계망 형성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이웃들의 닫힌 문을 두드리고 마음을 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이번 직무교육을 바탕으로 단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